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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서 실종됐던 40대 택배女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4 14:32 수정 2024.07.14 14:32

시신, 문천지서 수습

↑↑ 지난 9일 오후 경산 진량읍 평사리 평사교에서 소방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9일, 폭우 속 직장동료와의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관련기사 본지 7월 11·9일자 참조>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5시 6분 경 경산 진량읍 문천지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

한편 시신은 1시간여 뒤인 오후 6시 4분 경 수습됐으며, 시신은 영천 한 대학병원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 일대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물에 휩쓸리기 전 직장 동료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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