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는 한동대 등 포항 경주시 소재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포항대학교, 신경주대학교, 한동대학교, 이강덕 포항시장, 선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위덕대학교)<포항시 제공> |
|
포항시와 한동대가 16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상생공간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장, 지역 시의원, 지역대학 총장, 대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지역혁신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파랑뜰’이라는 명칭은 동해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쳐가는 공간을 의미하며, 환동해 지역혁신원은 포항시와 지역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학생 주도로 자유롭게 해결하고 지역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량동에 위치한 제1캠퍼스는 ▲지역민과 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대여 가능한 소그룹 회의실 ▲다목적 교육실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수요를 적극 수용해 문화예술, 경제, 교육에 기여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한동대, 포항공대, 포항대, 선린대, 위덕대, 신경주대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밀착형 상생 공간으로 문을 연 환동해 지역혁신원은 ‘제1캠퍼스’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남구 지역에 ‘제2캠퍼스’를 개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개원을 축하한다”며 “한동대가 올해 글로컬 대학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산업계, 지역 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지역주민과의 소통하며 지역 문제해결, 맞춤형 교육 등 문화,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한동대가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과 연계 발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 나 지역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중심지가 될 ‘환동해 지역혁신원’을 개원한 한동대는 올해 글로컬대학30의 본 지정을 앞두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한동대는 이달 26일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 할 예정이며, 본지정 평가 및 선정은 8월에서 9월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