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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천마총, 41년만에 ‘임시 폐쇄’

이상만 기자 입력 2017.08.31 20:14 수정 2017.08.31 20:14

경주시는 오는 9월 중순부터 7개월간 경주천마총을 41년만에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부터 전후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마칠 계획인 천마총은 국비 27억원과 지방비 11억원등 38억원 예산​으로 시행 계획으로 1976년 6월 일반에 공개한 천마총이 41년만에 처음 폐쇄하며 시는 최근 전문업체와 관련 계약을 마치고 공사를 계획한다고 했다.시는 발굴 당시 다소 차이 나는 유물 위치와 낡은 시설과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유물전시 방법도 바꾼다고 한다.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에 축조한 천마총은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고분중 하나로 지름47m,높이12.7m 규모다.지난 1973년 4월에 넉달간 진행됐던 천마총발굴은 그 당시 돌을 쌓아 만든 적석 목곽분으로 천마도장니(天馬圖障泥).금관 같은 국보급 유물 등 1만1천500여점이 나왔다.이와 같이 유물중에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가 그려진 채화 장니(彩畵障泥)발견으로 천마총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장니는 말탄사람 옷에 흙이 튀지 않게 가죽 같은 것을 말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를 말한다.한편 시관계자는 "경주시를 찾아 오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구경하지 못하게 됐다고 "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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