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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호국영령 모독·지역발전 저해”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8.31 20:15 수정 2017.08.31 20:15

가산면 주민 동물장묘시설 설치반대가산면 주민 동물장묘시설 설치반대

칠곡군 가산면 주민 400명은 31 일 오전10시 칠곡군청 앞에서 동물장묘시설 설치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호국의 고장 칠곡군 동명면 다부거문 1길 51-75번지에 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며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이 지역은 다부동 전적비에서 불과 500미터에 불과한 거리에 장묘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가산면. 동명면 주민들은 분노를 금치못했다. 이곳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 호국전몰군경 및 무명용사 등 호국영령이 고히 잠들어 계신 곳이라 주민들은 더욱 더 반발 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허가를 불허했으나 장묘시설 사업주가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다.한편 주민들은 이날 집회 이후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제 등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칠곡=김명수 기자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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