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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23 09:37 수정 2024.07.23 13:21

시정 현안 아이디어 제안
51팀 참여, 총 12팀 수상

↑↑ 2024년 제3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4년 제3회 영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3회 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분석 시각화 제안을 위해 실시했다.

총 51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과 결선평가를 거쳐 모두 12팀(부문별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 추천 솔루션’을 제안한 KNUJeans팀이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 등을 반영한 최적 입지를 선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올라운더팀의 ‘특허/비특허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통한 차세대 선행기술분석 솔루션 개발’, 별빛케어팀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취약지 선정 및 메디버스(Medi-Bus) 운행경로 제안’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진행한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영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 시각화’를 제안한 팀 비비빅이 수상했으며, 영천시에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요 감염원인 멧돼지를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한 서식지 범위 예측을 데이터 시각화로 제안했다.

우수상은 위기탈출 영천팀의 산불, 산사태, 지진, 침수 4가지 재난에 관한 ‘재난 위험 지도 구축 및 사용자 위치 기반 최적대피경로 앱 제안’과 삐뽀삐뽀팀의 응급환자 골든타임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영천 병원의 필요성’이 선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세 번째 개최인 영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지속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시선으로 바라본 영천 시정 현안을 반영한 아이디어와 시각화 제안은 데이터기반 대민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게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팀에게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진출 기회를 부여하며,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컨설팅이 필요한 전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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