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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피서는 영주에서” 물놀이장 7곳 운영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23 09:39 수정 2024.07.23 13:06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 안전한 물놀이 휴식처 제공
안전요원 배치·철저 관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영주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시설 7개 소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7일~내달 18일까지 문정동 서천둔치에 있는 ‘문정 야외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매해 여름이면 1만여 명이 찾는 문정동 야외물놀이장은 수심 60㎝, 면적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며 영주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하루 입장객은 1000명으로 제한된다.

시는 안전관리 요원 및 간호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 ▷풍기 룰루랄라 바닥분수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동구산 야외물놀이장 정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5곳 모두에 안전관리 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고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산 야외물놀이장(8월 25일까지)을 제외한 4개 소는 모두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매주 월·화 휴장)은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2시간 운영되며 1시간 휴게시간을 가진 뒤 오후 2~4시까지 2시간 운영된다.

휴천동 삼각지 일원 도심 속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매주 월요일 휴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2시까지 1시간 휴게시간을 가진다.

부석면 동구산 야외물놀이장(매주 월요일 휴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12시~1시 바닥분수 가동 중지) 운영되며,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풍기룰루랄라놀이터(매주 월요일 휴장) 바닥분수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50분 가동 및 10분 휴식) 가동되며, 아지청소년야영장 내 야외수영장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인 천지인 전통사상 체험관 바닥분수는 내달 20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오후 5시 최대 20명까지 동시 이용 할 수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물놀이 휴식처에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이 최고 휴양지가 되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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