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600만 대롤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4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613만 4000대로, 전년 말비 0.7%(18만 5천대)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 된다.

■우선 신규 등록을 보면 올 상반기에 82만 3000대가 신규 등록 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71만 3000대, 승합 1만 2000대, 화물 9만 4000대, 특수 4000대며, 규모별로는 경형 5만 5000대, 소형 8만 대, 중형 47만 5000대, 대형 21만 3000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35만 8000대, 경유 7만 대, LPG 8만 4000대, 하이브리드 24만 대, 전기 6만 6000대, 수소 2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3000대 등이다.

■누적 등록 대수를 보면 올 상반기 기준 2613만 4000대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2158만 9000대, 승합 67만 9000대, 화물 3,72만 5000대, 특수 14만 1000대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 7천대, 소형 3,20만 대, 중형 1355만 3000대, 대형 714만 4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9만 대, 경유 9,29만 9000대, LPG 184만 9000대, 하이브리드 177만 1000대, 전기 60만 7000대, 수소 3만 6000대, 기타 18만 2000대 등 이다.

한편 올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자동차는 29만 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 3000대가 등록됀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 7000대 감소해 2353만 9000대가 등록돼 있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지난 ’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를 앞으로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