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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내 아이 마음건강 위기 진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4 11:58 수정 2024.07.24 12:13

전국 최초 초등 학부모용 가이드북 개발

↑↑ 경북교육청 전경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는 주로 중·고생의 자살 시도와 자해 문제가 심각했으나, 최근 초등학생에게도 이런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녀 마음건강 이해 가이드북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자료 개발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자료는 책자, PDF, 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초등 학부모 및 교사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대인 관계, 자녀 양육 및 교육, 일상생활과 건강한 습관 형성, 정서 관리, 자녀와 학부모의 감정관리 방법 등을 포함해 초등학생 학부모용 사회정서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개발 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자녀와의 소통 증진, 정신건강 문제 예방, 건강한 대인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목표로 있다. 자료는 2024년 12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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