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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TK 통합자치단체, 2026년 7월 출범’ 긴밀 협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4 16:02 수정 2024.07.24 17:03

행안부‧대구시‧경북도, ‘TK 통합’ 추진 상황 공유 회의 개최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 마련 협의 진행
정부, ‘범정부 통합지원단’조속히 구성 지원방안 등 구체화

↑↑ 대구경북_행정통합_관계기관_회의(단체기념촬영)<경북도 제공>

24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 기획조정실장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구·경북 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4일 행정안전부장관·지방시대위원장·대구시장·경북 지사 간 4자 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방향에 합의함에 따라 3개 기관의 그동안의 기관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전담조직 구성 등 추진체계, ▴대구·경북 통합 계획안 마련 ▴지역 발전방안 수립 등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현재 대구시와 경북도는 가칭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대구·경북 통합의 기대효과, 대구·경북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대구·경북에서 신속하게 합의안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경북에서는 이른 시일 내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도 ‘대구·경북 합의안’을 검토하기 위해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조속히 구성해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향후 대구·경북 지역 의견수렴을 거친 뒤 입법을 추진해 2026년 7월에는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는 것으로 참석자 모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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