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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새로운 랜드마크 ‘라원’ 조성 순항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25 10:51 수정 2024.07.28 10:07

내년 6월까지 시설물 공사 마무리, 경주 정체성 ‘신라정원’ 도시 이미지 제고
주낙영 시장 “라원, 아름다운 보문호 시작과 끝 연결 새로운 ‘랜드마크’될 것”

↑↑ 내년 6월 시설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경주식물원(라원)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조성 중인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시설물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주낙영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다양한 관광시설 인프라로 경주를 더욱 매력적 관광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 골자다.

2018년부터 본격화 된 이 사업은 앞서 조성된 제1동궁원과 함께 신라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이른바 ‘신라정원’조성이 목표다.

내년 6월까지 전체 시설물 공사 완료와 전시연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문동 3-3번지 일원 6만 7965㎡에 △거울연못 2개 소 △사계절초화원 △꽃등나무정원 △주차장 299면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1동(1, 2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에 사업비는 419억 원이 투입된다.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버드파크와의 기능 연계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 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제2동궁원(라원)이 개장하면,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가능한 테마관광지로서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기존 동궁원의 부족한 체험시설과 실내 식물원의 아쉬운 점을 대폭 보완했다”며 “라원이 개장하면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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