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강석좌)는 어린들의 건강증진과 좋은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카푸카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2개소 1,037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과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하기, 치과역할놀이, 충치예방 불소이온도포,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 주면 충치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다”면서 “이번 체험이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치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잇솔질을 실천하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영주=김치억 기자 kce73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