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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오늘 일본과 맞대결

뉴스1 기자 입력 2017.09.04 18:14 수정 2017.09.04 18:14

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세계 최상위 강호들 만나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세계 최상위 강호들 만나

홍성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국제배구연맹 랭킹 10위)이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가능성을 점검한다.한국은 5일부터 열리는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그랜드챔피언스컵은 각 대륙별 최강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5~10일 도쿄, 나고야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세계랭킹 1위)을 비롯, 미국(2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일본(6위) 등 최상위 팀들이 모두 출전한다. 축구로 따지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컵과 비슷한 대회다.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리고 한국은 2001년에 처음 그랜드챔피언스컵에 나갔다. 첫 출전에 6위, 2005년 6위, 2009년에는 5위에 올랐다. 2013년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다. 한국을 지난 7월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8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던 김연경(상하이),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김미연, 염혜선(이상 IBK기업은행)이 휴식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서 빠졌다.대신 이재영(흥국생명), 이고은(IBK기업은행), 하혜진(도로공사) 등 어린 선수들이 새롭게 들어갔다. 김연경 대신 김수지(기업은행)가 임시 주장을 맡아 대회에 출전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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