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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예천군, 산업곤충교육 본격화

황원식 기자 입력 2017.09.04 18:32 수정 2017.09.04 18:32

산업곤충대학 개강식…현장실습도 병행산업곤충대학 개강식…현장실습도 병행

예천군은 4일 곤충연구소에서 예천산업곤충대학 개강식을 갖고 에 들어갔다. 최근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 식용곤충이 각광 받고 있고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곤충사육농가가 2015년 724농가에서 2016년 1,300여 농가(경북 300여 농가, 예천 50여농가)로 급증했으며, 국내 산업곤충시장도 2020년에는 현재보다 70%정도 성장한 5,0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천산업곤충대학은 기존 곤충사육 농업인 및 곤충산업 관련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곤충사육 이론 및 실습, 질병방제 기술, 곤충상품 가공·유통, 곤충산업 발전 방향 및 전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교육시간은 총 64시간이며, 곤충연구소 및 선도 곤충사육농가에서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강사로 경북대 박종균 교수, 농진청 황재삼 박사, 한미양행 이종철 부장, 농식품부 조병희 사무관, 예천곤충나라 백순화 대표 등 곤충학자 및 전문공무원, 곤충전문경영인 등을 초빙하여, 곤충사육 기술교육부터 대량증식체계구축, 곤충상품 개발 및 유통마케팅까지 전부분에 걸친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갖춘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은 곤충대학을 통해 교육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사육기술을 향상하고 곤충상품 개발 및 판매유통이 활성화되어 곤충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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