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편입부지 보상협의 착수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31 09:45 수정 2024.07.31 11:34

주민편의 위해 보상 사무실 운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경북 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8월 1일부터 보상 협의를 본격 착수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된 이후 토지⋅물건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왔다.

8월 1일부터 사업시행자인 경북 개발공사는 토지소유자에게 보상협의 안내문을 개별 우편 발송하고, 편입토지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에 관한 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진행 할 계획이다.

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위해 현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인근(영주 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토지 소유자는 보상금 수령을 위해 안내문에 따라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보상 사무실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상속등기, 법무 상담 등 궁금증 해소를 위해 법무사를 보상 사무실에 고정 배치하여 보상협의에 대한 행정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054-634-6790~6791) 및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97~6198)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영주 기업지원실장은 “보상 세부내역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다면 이의신청하고, 누락 물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다”며, “주민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