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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심 속 피서 ‘영주 시원(ONE)축제’ 이번 주말 ‘피날레’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01 09:14 수정 2024.08.01 10:13

3일 이디엠(EDM) 파티, 4일 뉴진스님 ‘힙한영주’이어져
9일간의 도심 속 여름휴가, 마지막 일정까지 ‘빈틈없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 야외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보트, 워터 슬라이드 등 도심 속 피서지로 시민의 사랑을 받은 ‘2024영주 시원축제’가 풍성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화려한 폐막공연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이번 축제는 2일 밤, 제1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에 이어 주말에는 이디엠(EDM) 파티가 열려 토요일 밤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최근 가장 핫한 DJ로 떠오르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으로 안내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 할 예정이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문정둔치 일대에 마련된 축제장에는 축제 기간 내내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낮에는 물놀이장이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 존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 발길이 이어졌고, 밤이 되면 축제장이 또 한 번 변신을 거듭해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등이 이어진 취식존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축제는, 여름이 절정에 달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개최되어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시민과,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연일 축제장을 찾으면서 성황을 이뤘다.

박남서 시장은 “9일간 축제를 통해 선보였던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일상의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뜨거운 여름의 절정인 8월의 첫 주말, 축제의 막바지에 들어선 영주 시원축제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에서 풍성한 문화생활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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