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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온라인학교 교육혁신 새 지평 ‘활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1 11:22 수정 2024.08.01 12:06

경북교육청, 2학기 68강좌 개설
800명 학생 수업 참여

↑↑ 온라인학교 수업<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교육혁신과 온라인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가)경북온라인학교의 내년 3월 개교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가)경북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산고내에 임시 스튜디오 10실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며,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교 간 학사일정 조정 등 원활한 수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1학기에는 600여 명 학생이 64개 강좌에 참여했고, 2학기에는 68개 강좌가 개설되고 800여 명 학생이 참여 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개설된 강좌는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학교와 전공 교사 미배치 학교가 많은 경북 지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폭넓은 분야의 강좌 개설과 실력 있는 교․강사들의 깊이 있는 학습 제공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가)경북온라인학교는 미래 사회 변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AI 프로그래밍 기초 등의 과목을 제공하고, 공동체적 가치 함양을 위한 △환경과 인간 생활 △문화 다양성의 이해 △환경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경북교육청만의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학교를 알차게 운영하겠다”며 “2025년 3월 정식 개교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혁신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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