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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애플망고 본격 출하 “MZ세대 입맛 사로잡는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1 11:25 수정 2024.08.01 12:09

김하수 군수, 매전면 당호리 애플망고 재배농가 방문·격려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나며 신선한 맛이 특징 ‘큰 인기’

↑↑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가운데)가 이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열대과일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를 하고 애플망고를 들여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대표 열대과일 애플망고의 본격 수확을 앞두고 지난 31일 매전면 당호리 소재 애플망고 재배농가 김희수 다담작목반 대표를 방문해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자연조건 덕분에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나며, 후숙 과정을 거쳐 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애플망고와 달리 완전 후숙 후 출하돼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피부미용과 눈 건강에 좋으며, 비만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세포를 보호해 주는 효능도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열대 과일이다.

또 군에서는 현재 애플망고, 바나나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2.8ha(농가 7호)가 재배되고 있다. 이번 애플망고의 성공적 재배로 인해 지역 농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온난화 등 작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으로 농업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애플망고 재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준비된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도 농업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 기술 덕분에 성공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도 청도의 새로운 명품 농산물 및 최고품질의 애플망고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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