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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청도 살면 1년 내내 카페 음료 10% 할인’ 팡팡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8 11:29 수정 2024.08.08 12:20

김하수 군수 “다양한 관광친화정책 발굴·추진”
군민 대상으로 우대혜택 제공, 인구유입 기여

↑↑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가운데)가 청도군민 등에게 1년 내내 음료를 10%할인해주는 정책에 참여한 카페 24곳의 업주 등이 표지판을 전달 받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군민은 물론 함께 오는 외지 손님도 10% 할인해 드려요”

김하수 청도군수가 오는 12일부터 청도 소재 카페 24곳에서 군민 및 군민과 동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페의 음료 전 메뉴에 대해 1년 365일 10% 상시 할인하는 ‘군민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인구유입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소속감과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 시켜,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고 돕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청도군 제안에 카페 업주들이 동의하고 참여한 덕분에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오전 군청 제1회의실에서는 군민 할인정책에 참여하는 카페에 대한 청도군의 감사장과 카페할인 표지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청도군은 군정 3대 미래 비전 중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청도'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조례 개정을 통해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한국코미디타운(입장료, 공연)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 및 VR체험관 △영담한지미술관 △청도레일바이크 등 11개 관광체험시설에서 군민 할인(최대 50%, 주말 30%)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요즘 경기가 어려워 재정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이번 군민 대상 카페 할인 혜택에 적극 참여해 준 카페 점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통해 군민 스스로 애향심을 갖게 되고 동시에 관광객에게도 관광친화도시 청도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친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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