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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송署,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9.06 20:04 수정 2017.09.06 20:04

내달 27일까지 치매노인 등 가정 방문내달 27일까지 치매노인 등 가정 방문

청송경찰서(서장 권혁준)는 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8주간 청송군 8개 읍·면별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경찰은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인지력이 떨어지는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들이 원하는 장소인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어디든지 직접 찾아가는 주민 친화적 지문사전등록을 한다.지문사전등록 대상자는 지문, 얼굴사진, 연락처, 신체특징 등 자료를 미리 경찰에 등록 해놓는 제도로 대상자 집을 나가 길을 잃거나 찾지 못 할 경우, 입력된 자료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해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는 제도다.한 지적장애인의 보호자는 “지문을 사전등록하고 싶어도 파출소나 마을 회관까지 이동수단이 마땅찮아 힘들었다”며 “이번 지문등록 경찰이 직접가정을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을 해주어서 고맙고, 한편으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청송경찰은 “주민의 편익을 최대한 제공할수 있도록 현장방문, 지문사전등록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간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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