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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포저수지 익수자 구조한 시민영웅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9.06 20:05 수정 2017.09.06 20:05

물속 뛰어들어 구조후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 살려물속 뛰어들어 구조후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 살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낚시꾼을 시민 유영철(63세, 외서면 우산리 거주)씨가 구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일 오후 5시 40분경 상주시 모서면(면장 권경태) 대포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육모씨는 물고기가 낚싯대를 끌고 물속으로 들어가자 이를 건지려다 저수지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마침 이곳을 방문중이던 유영철씨가 이를 발견하여 물속에 뛰어들었고 익수자를 구조했다.특히, 유씨는 신고후 119구조대 도착전에 익수자의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호흡을 확보하는 등의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권경태 모서면장은 구조자를 격려하며 “물속에 뛰어든 유영철씨의 용기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할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이며, 침착한 응급처치까지 완벽히 실천해 귀한 생명을 살린 유씨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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