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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새마을운동 정신 세계에 알리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19 12:06 수정 2024.08.19 13:12

도미니카·온두라스 정부관료 연수단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등 견학

↑↑ 도미니카공화국·온두라스 연수단 일행이 청도군을 방문해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가운데)와 전종율 청도군의장 등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청도군을 방문한 도미니카공화국·온두라스 연수단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이룬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배우려는 도미니카공화국·온두라스 연수단 일행 40여 명이 새마을운동의 3대 기본정신을 낙후된 국가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을 방문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초청한 도미니카공화국·온두라스 연수단 일행 40여 명이 지난 16일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을 찾아 청도신화랑 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연수단 일행은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활동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배우고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이룬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해외 연수단의 방문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17년 새마을운동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2022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온두라스는 2019년에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시작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국 내 새로운 시범 마을을 선정해 세계화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에멜린 타베라스 콘트레라스 도미니카공화국 경제기획개발부 남북협력추진과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를 직접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새마을정신을 비롯해 화랑정신 등 정신문화의 성지 청도에서의 경험을 본국에 돌아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근간이 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사회에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마을 세계화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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