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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전국한우협 안동지부, 재난피해 주민에 물품 기부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8.22 07:33 수정 2024.08.22 07:33

4개 면 피해 주민에 도가니탕 840봉지

↑↑ 한우협 안동지회가 안동시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사)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가 지난 21일에 임동면, 와룡면, 서후면, 예안면 4개면 재난피해 주민에게 도가니탕 840봉지(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4개 면은 지난 7월 8일~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3년간 이어진 소 가격하락과 한우 소비 정체로 많은 한우농가가 힘든 상황에서 한 기부이기에 의미가 더 깊다.

남경필 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장은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한우농가의 작은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해져 몸과 마음의 상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힘들 때 도와주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안동시에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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