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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연습_연계_도본청_민방위_훈련<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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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 미사일, 핵무기 공격 등 적 공습을 가상해 민방위 훈련을 했다.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훈련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전 도민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훈련은 주민 대피 훈련, 이동 차량 통제훈련, 긴급차량 출동 훈련, 민방위대원 동원훈련 4개 분야로 실시했다.
도는 주민 대피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도민을 대상으로 대피소 찾기 요령 교육을 하고, 훈련 안내를 위해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민방위 대장과 민방위 대원을 배치했다.
대피가 완료된 후에는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방독면 착용 교육 등 생활 안전 교육을 했다.
차량 통제 훈련은 경북경찰청 지휘에 따라 도내 22개 구간에서 오른쪽 갓길 정차 유도 훈련을 했다.
긴급차량 출동 훈련은 시·군 상습 정체가 이뤄지는 27개 구간을 선정해 소방차․지휘차 등 긴급차량 106대 대상으로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
민방위대 동원훈련은 도 민방위대원을 동원해 주민대피 훈련 안내, 차량 통제 훈련 지원 임무 등을 수행했다.
경북도는 민방위 훈련 간 도민이 훈련내용과 대피장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했다.
현재 도내 대피 시설은 761개 소로 건물 지하주차장, 지하상가 등 각종 시설의 지하층에 있으며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가까운 대피시설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