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안동 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행렬 잇따라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8.25 09:53 수정 2024.08.25 09:53

(합)대덕산업, ㈜창성공조기전 동참


안동시의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장학금 기탁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권기창·김원)에 지난 22일과 23일에 (합)대덕산업 심재덕 대표, ㈜창성공조기전 천성용 대표(사진)가 시장실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대덕산업은 친환경식생블록과 수로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년 장학기금 기탁 활동을 이어와 누적액이 4,100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500만 원 장학기금 전달과 함께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방소멸 정책 추진에도 힘을 보탰다.

냉·난방기 시공업을 하는 ㈜창성공조기전 천성용 대표는 미래세대 백년지대계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창성공조기전은 2008년 장학회 설립 이래 매년 꾸준한 기부로 현재까지 총 8,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대표들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안동의 미래 인재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발판이 될 소중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하신 장학금이 지역인재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