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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APEC정상회의 ‘최고 숙박 제공’ 직접 나섰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8 09:50 수정 2024.08.28 17:45

호텔 현장 답사 등 프레지덴셜 스위트 표준형 모델 개발 준비
월드클래스 수준 숙박시설 갖춰 역대 최고 APEC정상회의 개최
PRS 추진위 구성, 내년 3월까지 APEC 정상회의 숙박 시설 완공

↑↑ APEC_정상회의_관련_서울소재_정상급_숙박시설_방문<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28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직접 챙기기 위해 서울에 있는 롯데·신라 호텔을 답사했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현택수 경북 총괄 건축가와 경주에 있는 숙박시설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했다.

경북도는 2025 APEC정상회의에서 21개 국 정상들이 머물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를 갖추기 위해 표준형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터링, 룸서비스와 전문적 종합 안내 컨시어지(호텔 투숙객에 대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등 최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PRS리모델링은 한국의 전통 분위기를 내면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경주다운 특성을 녹여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도록 단장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종사자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장 실사를 한 롯데호텔은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방문해 이그제큐티브 타워 로열 스위트에 숙박했으며, 신라호텔은 세계적 VIP가 방한하면 자주 찾는 호텔 중 한 곳으로 지미카터,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이 머문 곳이다.

현재 경주에는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km이내 숙박시설이 103개 소 4,463실이 있으며 10km이내에는 1,333개 소, 1만 3,265실로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21개 국 수행단을 수용하기엔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부는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철우 지사는 “PRS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하겠다”며,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 제공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 APEC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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