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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산실’구미서 개막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9.11 18:39 수정 2017.09.11 18:39

제9회 亞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14일‘팡파르’제9회 亞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14일‘팡파르’

아시아청소년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동안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다.우슈는 동양사상의 하나인 지행합일(知行合一) 사상의 영향을 생성 발전, 운동형식과 기술체계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현대의 우슈는 전통우슈를 바탕으로 1990년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는데 크게는 연기종목인 투로와 겨루기 종목인 산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하나된 아시아,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치뤄지는 이번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는 비인기종목의 활성화 및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슈종목의 저변확대 및 우수한 선수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된다.올해는 WFA 임원 20명, 심판진 26명, 대회운영요원 166명, 선수단 536명, 옵저버 252명 등 1000여명이 참여, 16일 구미코에서 개막식과 환영행사를 가진다.아울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박정희체육관 야외무대에서 구밋 문화예술단체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아시아 청소년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한편 지난해 중국 내몽고에서 펼쳐진 제8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 3, 은 5, 동 2개 등 획득,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올해는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개최로 정신문화의 산실인 구미시의 위상과 이매지를 높이고 국제대회를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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