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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단’ 조기 착공 추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2 10:59 수정 2024.09.02 11:57

매전면 덕산‧두곡리 일원 29만㎡ 부지 조성
내년 상반기 경북산단계획 심의위 승인 신청
농산물 생산‧유통‧체험‧판매 등 다기능 도입

↑↑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합동설명회 개최<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30일 오후 2시 매전면 두곡리 복지관에서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월 주민설명회와 4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합동설명회는 산업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초안), 재해영향평가(안), 교통영향평가(안) 등의 관련된 전문적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전면 덕산리, 두곡리 주민 및 이해관계인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합동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해당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관련 주요 내용은 오는 25일까지 군청 기획예산실, 매전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 의견은 오는 10월 2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설명회 참석자 의견과 서면으로 제출된 관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계획해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경북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는 매전면 덕산리 두곡리 일원 약 29만㎡의 부지면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제조시설과 물류시설이 입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센터, 체험공방, 호텔, 영화관 등의 라이프케어 지원시설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기숙사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친환경 농산물 제품 생산·유통·체험·판매 등 다양한 기능이 도입된 실수요 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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