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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교위, 낙동강 녹조 대비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2 15:24 수정 2024.09.02 15:55

허시영 위원장 “안동댐 취수 원수 매곡정수장 공급 예정, 대책 마련하길”

↑↑ 허시영 건설교통위 위원장과 위원들이 매곡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일 낙동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매곡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매곡정수장은 낙동강 하천수 취수 후 일 평균 360만 톤 수돗물을 생산함으로써 5개 구·군(중·서·남·달서·달성)과 창녕 일부까지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 수돗물 생산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까지 1384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정수시설물에 대한 전면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위원들은 최근 장기간 동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낙동강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상수원의 고도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해 줄것과 매곡정수장이 대구시 5개 구·군과 창녕 일부 지역까지 급수를 제공하는 대규모 정수장인 만큼 시민에게 안전한 식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시영 건설교통위 위원장은 “안정적 식수 생산시스템 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계획된 노후정수시설 개량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대구에서 추진 중인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 계획에 따르면 안동댐에서 취수한 원수를 매곡정수장에도 공급 할 예정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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