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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시, 추석 밑 계약대금 조기 지급·체임 방지 나섰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2 16:15 수정 2024.09.02 16:28

계약업체 자금난 해소, 하도급·체불 없도록 13일까지 종합상황반 운영
선금·기성금 지급횟수 확대, 대금 지급기간 단축,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대구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와 계약해 진행 중인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임금 체불 방지에 나선다.

특히, 2일~오는 13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계약업체 자금난 해소 및 하도급 업체·근로자 등이 명절 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금·기성금 지급횟수 확대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대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 ▲하도급 대금 직불제 안내 및 ‘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 지급 ▲하도급 대금 지급기간을 15일에서 5일로 단축해 추진한다.

대구시 종합상황반은 이를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 신고가 접수되는 등 주요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 할 예정이다.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등 불공정행위는 신고센터(시 본청 803-3080~3086, 도시건설본부 803-8020~8026, 도시관리본부 803-1634~1635, 상수도사업본부 803-2143~2145)나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두드리소에서 신고하면 된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에서 발주한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 종사자 모두가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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