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전경사진>

포항시가 농촌 인구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2025년도 상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5년 상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 희망농가 신청은 지난 2일~오는 3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숙소 및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E-8(5개월) 체류자격으로 입국 시 최대 3개월 연장이 가능해 8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친척(본국 거주 사촌 이내 가족)중 계절근로 참여 희망자는 지난 2일~13일까지 시청 2층 민원인 상담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345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8월 말 기준 126명이 입국했고 하반기 입국자는 순차적으로 입국 할 예정이다.

포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적절한 시기에 배치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농가 인력 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