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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용상 사보협, 복지 대상 가구 주거환경 개선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9.03 07:52 수정 2024.09.03 07:52

무더위 속, 구슬땀 흘리며 봉사

↑↑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가한 봉사자들.<안동시 제공>

안동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광희, 정도경)가 지난 2일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자는 폐쇄성 폐질환으로 폐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며, 노후화된 주택의 욕실 배관 누수로 인해 수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 자원봉사센터, 이품봉사단의 자원 연계와 협력을 통해 욕실 배관공사를 비롯한 도배·장판 및 청소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에는 용상동 사보협 위원과 맞춤형 복지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대상자 동의하에 집안의 오래된 가재도구 및 배관공사로 인한 공사분진 등을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정도경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대상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상 가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주신 이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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