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8 10:58 수정 2024.09.09 07:37

분야별 교통소통대책 수립
공영·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 대구교통정보(실시간 도로 교통정보) 검색화면<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13일~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

▲이동전망 및 승객수송력 강화=올 추석 연휴 기간은 전년비 줄어들어(6일→5일)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가 전년(44.1만 명)보다 4.3% 감소한 42만 2000명 정도(감 1.9만 명)가 될 것으로 예측되나, 일 평균 이동인원은 7만여 명 정도로 전년(6.3만 명)보다 11.8%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전일인 16일,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13회 증회된 313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10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증회해 각각 734회(724→734), 297회(227→297)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63회 운행 할 예정이다.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대구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10개반 224명/시 33명, 구·군 191명)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정보)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차 편의 제공=추석 연휴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9개 소(8,817면)를 오는 13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1,399면)은 14일~18일까지 개방해 전체 733개 소 4만 216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무료주차장 현황 및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전년비 줄었지만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일 평균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시민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