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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농기센터,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1 09:19 수정 2024.09.21 10:29

농업가치 향상,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농업 경영 인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6차 산업 운영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12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1차부터 2차, 3차 산업을 통틀어 '6차 산업'이라 칭한다.

특히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1차)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특화상품을 제조·가공(2차)하고, 유통·판매(3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군의 노력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 전국 시·군 기관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과 지난해에 ISO 22000 인증 취득해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군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농촌융복합산업 및 제품 BI(Beyond farm)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경북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부터 이마트나 신세계·롯데·대구 백화점에 시범 점포 개장 및 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달성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지역 사회를 살릴 혁신적인 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한발짝 더 나아가서 농업에 대한 군의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은 달성군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보여준다.

또 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달성군 가공제품의 판로 확장, 가공제품 판매 활성화뿐 아니라 관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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