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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 다문화학생 ‘100인 100색의 꿈’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1 09:58 수정 2024.09.22 14:12

사각지대 다문화 학생 100명에 1인 당 장학금 100만 원 지원
한국어교육 맞춤형 지원, 진로 맞춤 지원 등 분야별 50명 선발

대구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중·고 다문화학생 100명을 선정해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내 출생,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 등 모든 다문화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각지대 학생에게 공교육에 적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교육 맞춤 지원 △진로 맞춤 지원 등 2개 분야별로 한국어교육과 진로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가진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각각 50명씩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한국어교육을 위한 교재, 교육비, 한국문화체험비와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 연계 상담, 진로 맞춤형 교육비 등이다.

오는 26일까지 학교로부터 학생을 추천받아 심사위를 통해 10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다문화학생 100인 100색의 꿈을 지원하는 이번 장학금으로 다문화학생이 우리 사회 성장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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