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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우)이 이강덕 포항시장(좌)과 2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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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학생 가족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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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학생과 금강선 신광중 교사(지도교사, 오른쪽 끝)가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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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신광중 3학년 김태형 학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태형 학생과 부모, 지도교사를 만나 발명품을 출품하게 된 과정 등을 경청하고, 뛰어난 창의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을 축하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올해 대회에는 1만 1589명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태형 학생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인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발명품은 잔을 가득 채우면 술잔이 비는 사이펀 원리를 적용한 전통 술잔 '계영배'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국물과 기름을 뜨면 아래에 가라앉은 물은 계속 빠지고 국자에 기름층만 남게 되는 구조다.
김태형 학생은 “출품 과정에서 시행 착오도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폭넓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일상 속 불편함을 톡톡 튀는 창의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과 지도 교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