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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영광학교서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3 10:44 수정 2024.09.23 15:46

경북교육청, 재난 대비 훈련으로 생명 보호

↑↑ 경북교육청, 경북영광학교에서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3일~25일까지 영천 소재 경북영광학교에서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주관으로 경북안전생활시민연합과 연계 실시하는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특수학교와 과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학생의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모듈러 교실 증축과 과밀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피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강화된 훈련을 시행한다.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에는 포항명도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8교와 구미 문성초, 구미 인덕초, 구미 신당초 등 과밀학교 3교가 참여해 지난 4월~오는 11월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경북영광학교에서의 훈련은 대피지도 제작과 모의훈련 실시,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지진과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재난교육의 필요성과 재난 유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2일 차에는 안전맵핑과 역할 분담 교육을, 3일 차에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학생에게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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