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도 하루 평균 14건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경찰청이 최근 3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에 의하면 지난 2021년 912건 발생해 23명 사망, 2022년 849건 발생해 20명 사망, 지난해 707건 발생해 17명 사망,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370건 발생해 6명 사망 등이다.
그러나 경찰의 꾸준한 단속에도 경북내에서는 여전히 일 평균 14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올 1월부터 지난 달까지 경북내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모두 331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사고와 사망사고가 줄고 있지만 아직도 불시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이 계속 적발이 되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