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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총력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5 10:18 수정 2024.09.25 10:42

D-50학습전략, 경북 자체 제작 모의평가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는 경북모의고사 출제단 선생님<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의 최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지원한다.

패키지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는다.

이번 수능은 특히 의과대 정원 확대로 인해 수험생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해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비 1만 5,159명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5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도 2,254명 더 늘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수능 대비 전략을 마련해 ‘D-50 학습전략’을 배포했다.

전략서는 원서 접수 결과와 6월·9월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수능 시험은 의대 증원에 따라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 통제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영역별 전략을 통해 철저한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는 지난 달 29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수험생에게 실전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는 경북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됐으며, 국어 공통 영역에서는 거의 동일한 지문이 2개 출제되어 수험생은 완벽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3일 예정된 2차 모의평가도 최종 마무리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도내 우수 교사들이 수험생을 위해 문제 해설과 함께 수능 대비 핵심 사항을 짚어주며, 경북교육청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 플랫폼에 탑재되어 수험생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2차 모의평가 해설 강의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을 50일 앞두고 수험생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경북 모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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