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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추석맞이 쓰레기 종합대책 추진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17 17:57 수정 2017.09.17 17:57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 및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7 추석맞이 쓰레기 종합 대책」을 추진해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우선, 18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를 쓰레기 대청소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항, 고속도로 IC, 역,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이면도로, 주택가 공한지, 뒷골목 등 취약지에적체된 쓰레기를 치우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특히,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은 구․군별로 일제 대청소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긴 추석 연휴기간 중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대구시(10개조 20명)를 비롯해 구․군 및 유관기관별 민원처리 상황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구․군은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가로미화원,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을 운영해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은 현장위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대구시는 연휴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쓰레기(음식물 포함)처리를 위해 수거 일자를 조정키로 했다.공공처리시설인 위생매립장,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성서소각장, 신천·상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과 일요일인 10월 1일 및 10월 8일만 휴무하고, 그 외 연휴기간에는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추석 당일 및 일요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당부된다.한편, 구․군에서는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당일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조동두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하여 배출하여 주시고, 내 집·내 점포 앞 스스로 청소, 꼭 필요한 음식 장만, 분리배출 철저 등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대구 만들기에 다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오정탁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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