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상주

상주시·서울시 ‘농촌일자리 교류’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9.17 17:59 수정 2017.09.17 17:59

‘즐거운 도농상생프로젝트’ 일환…귀농귀촌 설계 가능‘즐거운 도농상생프로젝트’ 일환…귀농귀촌 설계 가능

상주시는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인 농촌일자리 교류행사로 서울시민 20여명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사벌면 참배수출단지에서 배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교류행사는 올해 1월 17일 서울특별시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 함창읍 솔티영농조합법인 마늘 수확을 실시한 후 두 번째로 진행되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생교류 협력에 더 친근하고 진솔하게 준비됐다.이번 일손교류 대상지인 사벌친환경 참배수출단지(대표 이정원)는 캐나다, 호주, 대만 등 재배물량의 85% 정도가 수출로 나가고 있어 그 품질을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곳으로 이정원 대표가 농작업 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준비를 기했다.이번 일자리 교류에 참가한 서울시민은 대부분 귀농귀촌에 뜻을 두고 농촌에서의 삶과 일을 미리 경험해 보고자 지원한 분들로 농작업과 함께 귀농ㆍ귀농 선배들의 생생한 생활기를 듣고 간담회를 가지며 상주시의 귀농ㆍ귀촌 정책을 소개받아 실질적인 귀농ㆍ귀촌과 마주하게 되었다.이번 일자리 교류에 참여한 한 서울시민은 “ 지난 번 상주를 다녀간 뒤 상주가 그리워 또 찾게 되었다며 농사일은 여전히 힘들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정겨운 농촌 풍경이 눈에 아른거리며 이곳이 그리웠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철수 농업정책과장은 “ 도농상생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일자리 부족과 지역의 일손 부족도 해결해주고, 상주시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가슴 한켠에 품은 고향의 정도 느끼고 갈 수 있어 양 도시민 모두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주시는 10월 말 서울시민 40여명의 농촌일자리 경험을 위한 ‘농부 인턴십’ 방문 계획에 경북 1위ㆍ전국 4위의 실질적 귀농귀촌 1번지의 도시로써,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영농설계를 지원하여 나갈 계획이다.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