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올해 ‘한국정책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은 지난 15일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지방정부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올해 한국정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정책학회에 따르면 의성군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세포배양 허브센터구축과 같은 미래 신 성장산업 발굴유치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하는 등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읍면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한 점과, 지역 농·특산물 해외수출 정책 등을 꼽았다.한국정책대상은 각급 행정기관의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가장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정부 및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이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각 1개 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의 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정부기관 특허청, 공공기관 농촌공사, 광역자치단체는 제주도, 기초자치단체는 의성군이 선정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정책학술기관에서 높이 평가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우리 군민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