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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충북농기원, 과수 분야 新협력 파트너십 체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3 15:56 수정 2024.10.23 15:57

지역특화작목연구소 중심 기후변화 연구 공동 대응 체계 확립
복숭아‧포도 등 신품종 보급확대, 스마트농업기술 등 협력강화

↑↑ 충북도농기원과_업무협약_체결<경북도 제공>

경북 농업기술원이 23일 농업기술원에서 충북 농업기술원과 최근 이상기후로 과수 분야에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과수분야 신협력 파트너십’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각 도의 전략 작목인 포도와 복숭아의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세부 분야로는 기후변화 대응 과수 품종 개발 및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과수화상병 및 돌발 병해충 문제 공동 대응 등 최근 급변하는 기후에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 농업기술원은 청도복숭아연구소, 과수육종연구팀을 중심으로 최근 경북에서 개발한 복숭아·포도 신품종,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공유하고, 충북 농업기술원은 포도연구소, 과수화훼팀을 중심으로 작목별 기술 교류를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과 충북 지역 포도, 복숭아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과수 분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구·지도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도의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다방면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상생 할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냉해, 우박, 탄저병, 폭염 등 발생과 재배 적지 이동 등으로 국내 과수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과 충북은 포도, 복숭아 등 국내 과수산업의 중심지로 국민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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