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6일 오전 9시 구미대학교 운동장에서 이태식 도의원, 박세진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근수 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구미시와 LG경북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행사로 관내 50개 지역아동센터를 4개 권역별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이날 아동들은 지네발 릴레이, 날아라 슈퍼맨, 지구를 살려라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평소 교실에서만 있다가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구르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하는 정신을 배우기도 했다. 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우리시가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만큼 모든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앞으로는 아동정책 수립 시에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정책을 수립해야한다”면서 아동들의 많은 정책제안을 주문하기도 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