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령대가야시장 대목 장날인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이용하기,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석하는 뜻 깊은 행사로 추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2,000만원과 고령사랑상품권 1억원을 구입하여 고령대가야시장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상가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장날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부에 「할배·할매 장터」를 개설하여 노점 상인을 시장 안으로 유도함으로써 시장내 활성화를 도모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고령대가야시장은「2017년도 문화관광형시장」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는 것에서 탈피하여 먹고, 사고, 느끼고, 정을 담아 가는 전통시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3년간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 문화 관광형시장이 될 것입니다.”“이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고령시장을 널리 알려서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고령시장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홍보하자”고 당부하였으며, 고령대가야시장의 물가동향을 살피고 제수장을 직접 보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했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