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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 물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박차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19 17:45 수정 2017.09.19 17:45

세계물도시포럼 10개국 11개도시 ‘물도시 협력 선언문’ 채택세계물도시포럼 10개국 11개도시 ‘물도시 협력 선언문’ 채택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17 : KIWW 2017) 기간 중 대구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인행사로는 9월 20일, 21일 이틀간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2017 : WWCF 2017)’을 개최하며 이 행사에서 물산업 선진도시들과 자매도시 결연 및 물산업 MOU도 체결한다. 아울러 물기술 종합학술대회인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와 ODA 지원기관인 아시아개발은행(Aisa Development Bank : ADB)와 ‘ADB-한국 물관리 워크숍’ 그리고 물기업 해외진출기회 확대를 위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도 개최한다.올해 WWCF 2017 행사에는 대구를 비롯하여 미국 밀워키시, 프랑스 몽펠리에시, 일본 요코하마시,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중국 이싱시 등 세계 10개국 11개 도시와 GWP(국제물협회), WEF(미국물환경연맹), IWA(국제물협회)등 3개 국제 물기관이 참석한다.WWCF 2017은 GWP(Global Water Partnership)의 제롬 프리스콜리 과학기술위원장이 “물에 대한 투자”라는 주제로 수자원의 변동성과 위험성 관리를 통한 기후변화 적응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정부 관계자, 세션 2에서는 민간전문가의 주제별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으로 끝을 맺는다.구체적으로 세션 1에서는 프리슬란주와 오렌지 카운티, 요코하마, 태국 MWA의 정부 관계자들이 “세계 도시별 물산업 정책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orea Water ClusterConference : KWCC), 미국물환경연맹(Water Environment Federation : WEF),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 IWA), 메트로 마닐라 MWSS(Metropolitan Waterworks and Sewerage System)의 민간전문가들이 “물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KWCC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입주기업협의회와 대구시의 파트너십”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패널토론에서는 프리슬란주, 자카르타, 밀워키시, 몽펠리에시, 타이페이시, 이싱시, 대구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시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물과 미래”라는 주제로 각 도시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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