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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세대간 어울림 마을이 만든 행복결실’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9.19 19:19 수정 2017.09.19 19:19

상주시 정양리, 행복마을 콘테스트 금상 수상상주시 정양리, 행복마을 콘테스트 금상 수상

상주시 모동면 정양리(正陽里)가 지난 15일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는 시상금 3천만원과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 행복마을 현판을 수여받게 된다.상주시에서는 지난해 내서면 밤원 마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올해 모동면 정양마을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행복도시로써 상주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올해 4회째를 맞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개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하여 공동체화합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지난 4월~6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2,742개 마을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7월 초 각 도별 예선을 통해 분야별 1위 마을이 중앙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문화·복지분야의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정양마을은 지난 두 달간 80세가 넘는 어르신부터 갓 돌을 지난 영아들까지 행복한 정양마을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땀 흘려 연습해 왔다. 특히 낮 동안 고단한 농사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밤마다 마을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결과 이와 같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양마을 이장(박종관)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노력한 마을 주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멀리가기 위해 조금은 느리지만 함께 가는 정양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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