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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3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4.10.29 08:43 수정 2024.10.29 08:51

향토음식 태봉은혜식당 '묵은지 약돌돼지 쪽갈비찜' 대상
간식류는 새재당(일반음식점)의 ‘문경새재 관문빵' 대상

↑↑ 푸드페스티벌 시상(식사류)대상<문경시 제공>

↑↑ 푸드페스티벌 시상(간식류)대상<문경시 제공>

지난 26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맛! 보다'는 주제로 열린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시민·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올해 3회 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국 문경특산물 요리 경연대회, 오미자 소스 품평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외식업소 뿐 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팀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사전심사를 거쳐 향토음식부문 5팀, 제과·제빵부문 5팀이 선발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태봉은혜식당(일반음식점)의 '묵은지 약돌돼지 쪽갈비찜', 간식류는 ▲새재당(일반음식점)'의 문경새재 관문빵'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문 ▲자연동침(제조업소)의 '약돌한우, 동치미 국수, 오미자 비빔국수' 간식류는 ▲레드와 블랙의 오마주(개인)의 '오미자 사과를 품은 초코파이'가 수상했다.

이번행사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재료로 고기, 샐러드, 제과·제빵 3개 부문의 소스를 개발해 '오미자소스 품평회'를 선보였다. 소스개발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7인이 참여했으며, 각부문별 2종을 개발해 행사당일 개발된 소스를 활용한 요리작품을 전시했고, 그 중 3개 요리 및 3개 소스를 관람객에게 맛볼 수 있도록 시식회를 열었다.

시식 후 선호도 조사에서 요리부문은 '문경 오미자 젤리 무스케이크'를 41.7%, 소스부문은 '문경 오미자 바비큐소스'를 57.2% 비율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소스는 향후 시판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상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EBS최고 요리비결, 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오미자소스를 활용한 닭꼬치요리를 무대에서 시연하여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해주었다.

그 외에도 문경 향토음식 및 식품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됐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체험행사와 다문화 음식, 문경향토음식 시식 등 무료시식을 제공해 먹거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이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목적인만큼 오늘 그 가능성을 보았고, 문경에 오면 꼭 사고 싶은 대표 먹거리 상품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푸드페스티벌로 인해 문경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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