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고용인프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 환경노동위원회)은 2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공공고용서비스 혁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공공고용서비스 전달체계와 사업수행내용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공공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을 통한 실효적인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일자리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고용센터가, 공급자위주의 원스톱기능에 편승한 고용노동부 정책집행기관 역할에 머무르는 수준에 있는 등 공공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고용노동부와 분리된 별도의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의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장 의원은 “새 정부는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펼치며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많은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용센터를 비롯한 공공고용서비스의 고용인프라 개선방안을 최대한 수렴하여 일자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장석춘 의원실, 김삼화 의원실, 어기구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주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고용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무기계약직연대가 후원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