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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은 대구 팔공산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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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성인학습자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을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국립공원 팔공산 북지장사 일원에서 진행한 걷기대회에는 1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와 교수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팔공산 올레길 1코스인 시인의 길을 출발해 방짜유기박물관을 거쳐 북지장사를 돌아오는 왕복 5km, 약 2시간 코스를 걸었고, 오후에는 학우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희진(48, C반 대표) 씨는 “교수들과 학생이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참으로 좋다”면서,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사회복지의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배움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고 했다.
또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반을 2022학년도부터 개설해 주중 온라인 수업, 주말 캠퍼스 강의실 수업을 병행하는 등 성인학습자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학업과 생업을 함께하는 학생도 많아 사제 간, 학우 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 봄에 한마음 체육대회, 가을에 걷기대회를 열고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졸업할 때까지 학생들이 신명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제24회 대구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성인학습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은상과 동상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