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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한마음 걷기대회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03 10:30 수정 2024.11.03 13:47

학생·교수 참여, 팔공산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

↑↑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은 대구 팔공산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성인학습자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을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국립공원 팔공산 북지장사 일원에서 진행한 걷기대회에는 1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와 교수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팔공산 올레길 1코스인 시인의 길을 출발해 방짜유기박물관을 거쳐 북지장사를 돌아오는 왕복 5km, 약 2시간 코스를 걸었고, 오후에는 학우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희진(48, C반 대표) 씨는 “교수들과 학생이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참으로 좋다”면서,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사회복지의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배움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고 했다.

또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반을 2022학년도부터 개설해 주중 온라인 수업, 주말 캠퍼스 강의실 수업을 병행하는 등 성인학습자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학업과 생업을 함께하는 학생도 많아 사제 간, 학우 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 봄에 한마음 체육대회, 가을에 걷기대회를 열고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졸업할 때까지 학생들이 신명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제24회 대구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성인학습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은상과 동상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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