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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성주, 재선충병 방제지 현장 점검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1.08 19:10 수정 2024.11.10 08:56


성주군이 지난 7일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인 수륜에서 산림조합을 비롯한 설계 업체 및 시공업체, 수륜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가야산국립공원이 있는 수륜면 백운리가 지난 10월 14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돼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수륜면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 및 2024년 봄철 방제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고온으로 재선충병 매개충 밀도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재선충병 감염목이 급증한 가운데 군은 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가천, 금수 등 서부지역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수륜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중점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기후변화로 재선충병이 급속하게 확산돼 방제에 어려움이 많으나 올해 17억으로 1만 5,000여본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2025년에도 선단지 중심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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